소통과 복지 그리고 신뢰

소통과 복지 그리고 신뢰는 공공성을 구성하는 핵심개념이며 2012년 한국사회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었던 시대정신이며 현대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성찰하고 고민해야할 담론이며 과제이다.

한국사회는 2012년 4월 11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12월 19일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양 선거에서 모든 후보자와 당선자들은 소통과 복지를 이야기하고 신뢰를 강조하였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국민과 함께 소통을 잘할 수 있는 후보” 그리고 “복지정책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후보”, “언제나 항상 신뢰할 수 있는 후보”를 탐색하고 고민하였다. 소통과 복지 그리고 신뢰는 2012년 대한민국의 키워드였다. 소통과 복지 그리고 신뢰는 이 책을 구성하는 핵심 분석주제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세 가지 분석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분석주제는 소통으로서 소셜미디어, 온라인정치참여, 자발적결사체참여, 오프라인 정치참여로 구성되었고, 두 번째 분석주제는 복지로서 성장과 분배 그리고 균형, 세금인식, 복지에 대한 정부의 역할, 복지에 대한 부정적 영향과 긍정적 영향, 복지예산과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의견, 세 번째 분석주제는 국민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공무원 및 정부신뢰, 공무원 부정부패, 부정부패 개선방안의 효과성인식 등으로 구성되었다.